실내체육시설 고용지원 확대… 134억 투입→ 2천 명 고용

문체부·국민체육진흥공단, '실내체육시설 고용지원 플러스 사업' 추진

실내체육시설 고용 지원 플러스 사업 안내 이미지. 문체부 제공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함께 코로나19로 어려운 실내체육시설업계의 고용위기 극복을 위해 134억 원을 투입, 2천 명 규모의 고용지원 사업을 추가로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문체부는 지난 4월부터 진행된 1만 명 규모의 실내체육시설 고용지원 사업의 후속 사업으로 지원 대상과 지원 규모를 확대해 '실내체육시설 고용지원 플러스 사업'을 추진한다.

민간 실내체육시설에서 재고용되거나 신규 고용된 종사자에 대해 월 160만 원을 4개월간 지원한다.

◇ 지원 대상 확대 - 전문인력뿐만 아니라 필수인력도 지원·사업장별 지원 규모 확대 - 사업장별 5명까지 지원 → 제한 없음

기존 사업은 트레이너 등 전문인력을 대상으로 지원했으나, ‘플러스 사업’은 사무인력, 어린이통학버스 운전자 및 동승자 등 체육시설 운영에 필요한 필수인력까지 지원의 폭을 확대했다.

또 기존에는 사업장별 지원 인원이 5명 이하로 제한 됐으나 지원 인원 제한이 없어져 사업장별로 필요 인원만큼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지원 기간은 6개월에서 4개월로 2개월 줄었다.

고용지원 플러스 사업의 신청은 오는 23일부터 선착순으로 이뤄진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고용지원 사업과 함께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되면 100만 장 규모의 민간 실내체육시설 대상 소비할인권 사업(1타 3만 체육쿠폰) 등을 추진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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