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세 프로복서… 2015년엔 전국대회서 챔피언 등극(영상)

62세의 나이로 프로테스트에 합격한 임한수
1970년대 아마추어 선수로도 활약한 경험


학창시절 꿈이었던 복싱 프로선수의 길을 2017년 2월 60대의 나이로 프로테스트를 통과해 국내에 몇 명 없는 시니어 프로복서로 이름을 올렸다.

지금으로부터 50년 전인 1971년, 중학생이던 임한수는 시골 동네에 달아 놓은 간이 샌드백을 툭툭 치면서 재미와 소질을 보여 복싱과 인연을 맺었다. 이를 계기로 복서로의 길을 시작해 고등학생때는 아마추어 선수로 활약해 충남대학교 체육대학으로 진학했다.

대학생 때인 1976년 "전국아마추어 복싱선수권대회"에서 라이트 플라이급 준우승을 차지하며 당시 슈퍼 헤비급 세계챔피언이던 염동균 챔프가 임 프로의 시합을 보고 "아웃복서의 교과서" 라고 극찬할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세계 챔피언의 극찬을 받은 유망주였던 아마추어 선수 임한수는 어려운 집안 형편에 통역장교로 군입대를 하며 이후 오랫동안 링에 오르지 못했다.

군 생활과 사업 등으로 복싱 글러브를 잠시 벗었던 임한수는 2006년, 다시 복싱에 도전해 2015년에는 '전국 아마추어 복싱선수권대회'에서 40대 초반의 선수를 꺾고 시니어 라이트급 챔피언에 올랐다.

이어 2017년 2월 62세의 나이로 프로테스트를 통과해 프로복서로 이름을 올렸고, 프로선수 데뷔전으로 정식 시합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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