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야구, 한달만에 재개→ 9일만에 다시 중단… WHY?(영상)

리그 중단 30일만에 재개된 독립야구… 9일만에 다시 중단
프로를 향한 재도전… 코로나 탓 다시 제자리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30일간 리그를 잠정 중단한 뒤 지난 11일 재개막했지만 9일만에 다시 리그가 중단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프로를 향한 재도전이라는 슬로건으로 프로무대에서 성공하지 못했거나 꿈꾸는 야구선수들이 활동하는 독립리그는 경기도내 6개 팀이 모여 경기를 치르고 있다.

독립리그 출신으로 프로에 진출한 선수는 2019년 연천미라클 손호영 선수가 LG트윈스에 지명되고, 파주 챌린저스의 송윤준 선수가 한화이글스에 지명되어 KBO 1군 무대를 밟아 활약했다.

2020년에는 파주챌린저스의 김동진 선수가 신인드래프트에서 삼성라이온즈에 지명되어 프로에 진출했고 파주챌린저스의 안찬호 선수와 고양위너스의 오세훈 선수는 두산베어스에 육성선수로 입단하는 성과를 올렸다.

또한 올해 스코어본하이에나들 윤산흠 선수를 한화이글스가 육성선수로 영입하는 등 독립야구 선수들의 꿈을 향한 도전이 빛을 보기 시작했다.

그러나 코로나19의 심상치 않은 확산세로 다시금 리그가 중단된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는 얼마남지 않은 기간동안 이 난관을 어떻게 헤쳐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섬네일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