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플러FC "지는 것도 경기의 일부"… 슬램덩크 느낌?(영상)

'죽어도 선덜랜드'의 아류작 만들자는 농담… '곧 죽어도 풋플러'
지난 4일, 한체대 태풍 상대로 첫 승 거둬


현재 서울권역 K6리그에 참가 중인 풋플러FC는 리그 개막 이후 전패하며 침체기에 빠졌지만 지난 4일 한체대 태풍과의 경기에서 4대 3 대 역전극을 펼치며 첫 승의 기쁨을 안았다.

축구가 생업이 아닌 이들에게 일주일에 한 번씩 하던 일을 제쳐두고 축구를 하러 온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특히 결혼, 육아, 직장 등의 이유로 선택의 순간이 오기 마련이지만 풋플러FC 선수들은 팀에 대한 무한한 애정으로 없던 시간도 만들어가며 팀을 이어가고 있다.

넷플릭스의 잉글랜드 프로팀 선덜랜드AFC의 뒷이야기들을 담은 다큐멘터리 '죽어도 선덜랜드'의 아류작을 만들어 보자는 농담에서부터 시작된 '곧 죽어도 풋플러',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잠시 멈춰선 그들의 이야기는 다시 쓰여질 준비를 하고 있다.

섬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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