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아 광주광역시체육회장 직무대행. 시체육회 제공광주광역시체육회는 김광아 부회장을 직무대행자로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
시체육회는 지난달 16일 회장이 법원의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결정으로 직무가 정지됨에 따라 새로운 직무대행자를 선임하게 됐다.
김 직무대행은 이날부터 본격 업무에 돌입한다. 진행 중인 소송 결과가 나올 때까지 직무를 대행하게 된다. 또 전국체전 참가 등 사무처 업무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현안을 살필 계획이다.
지난 2007년부터 광주시양궁협회장을 역임한 김 직무대행은 안산, 기보배, 최미선 등 광주 출신 양궁 올림픽 스타들을 대거 배출했다.
김 직무대행은 "회장 공백을 최소화해 사무처 업무에 누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