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호회INTRODUCE]국민대 VAT… "올해 목표는 전대회 석권"

1990년도 초반 창단 후 다수 우승 경험 통해 강팀으로 자리 잡아
학교 이름 건 배구대회 개최해 부원들에게 대회운영 기회 제공
신성민 주장 "강점인 수비 앞세워 대학부 전 대회 우승 하겠다"

국민대학교 'VAT' 단체사진. 팀 제공

2017년, KUSF 클럽챔피언십 중부지역 예선과 전국 결선 우승을 달성하며 이름을 알린 국민대학교 배구 동아리 'VAT'.

팀명 'VAT'는 "volleyball amateur team"의 약자다.

1990년도 초반에 창단한 이 팀은 2017년 KUSF 클럽챔피언십을 시작으로 매년 2개 이상의 트로피를 차지했다.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VAT'는 이미 대학 배구 계에서 최강팀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동아리 부원은 70명이 넘을 정도로 교내에서 인기가 상당하다.

매년 학교 이름을 건 배구 대회를 개최하고 있는 'VAT'는 배구를 직접 하는 것 뿐만이 아닌 부원들에게 대회 운영을 통한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경기에 나서는 VAT 선수들. 팀 제공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인해 매주 운동을 진행했던 학교 체육관이 폐쇄돼 얼마 남지 않은 KUSF 클럽챔피언십을 앞두고 경기감각 저하의 우려가 상당했다.

이에 'VAT'는 수도권에 있는 체육관을 대관해 주말마다 훈련을 진행하며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VAT'의 올해 목표는 '전 대회 석권'.

작년까지 회장을 맡았던 박운선 학생은 "다치지 말고 즐기면서 우승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신성민 주장은 "우리의 강점은 수비다. 강점을 살려 올해 대학부 전 대회 석권이 목표다"라고 밝혔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