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tards 김민재가 2루타 2개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김조휘 기자Bastards 김민재가 2루타 2개를 터뜨려 팀의 역전승에 기여했다.
김 선수는 25일 경기도 김포시 HS고촌구장에서 열린 경기(HS베이스볼리그·일요싱글A)에 1번 타자로 출전해 4회 말 2루타를 터뜨려 팀의 역전을 이끌었고, 6회 말 또다시 2루타를 기록해 총 4타수 2안타로 맹활약했다.
Bastards는 9안타를 기록, 코카인에게 6대 5로 승리했다.
3회 초, 주도권을 잡은 코카인. 김조휘 기자양 팀은 1회부터 치열한 신경전을 벌였고, 득점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이어 2회 말, Bastards 오현국이 안타를 기록한 뒤 김명중이 희생 땅볼을 치며 선취점 1점을 획득했다.
그러나 코카인은 곧바로 3회 초 최준섭의 우측 2루타에 이어 장현수, 박영은이 연속 안타를 기록한 뒤 이찬희가 좌측 2루타를 치며 3득점해 주도권을 잡았다.
Bastards는 3회 말 1땅볼 2삼진을 기록, 삼자범퇴로 물러났다.
Bastards 김민재는 이날 2루타 2개를 기록했다. 김조휘 기자4회 말, Bastards는 대량 득점에 성공해 경기의 판도를 뒤집었다.
이대희와 김지만의 연속 2루타를 기록한 뒤 김명중까지 2루타를 터뜨렸다. 이어 차한호와 정준헌이 연속 안타를 기록, 김민재의 2루타까지 추가해 5득점에 성공했다.
5회는 양 팀 모두 득점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6회 초, 코카인은 정준수의 안타와 함께 연속된 볼넷으로 밀어내기 득점에 성공하며 2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나머지 1점 차를 좁히지 못한 채 Bastards에게 패했다.
이날 2루타 2개를 터뜨린 Bastards 김민재는 "팀의 승리를 믿어 의심치 않았다. 2루타를 2개 기록해 매우 기쁘다"며 "경기 초반에는 전체적으로 배팅 타이밍이 잘 맞지 않았다. 그러나 4회 말 상대 투수가 바깥 쪽 직구를 많이 시도하는 것을 파악했고, 이를 공략했던 것이 승리의 요인이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