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점 홈런을 터뜨린 하울 김천수. 게임원 제공하울 김천수가 2점 홈런에 3안타를 추가하며 최고 타점을 기록했다.
김 선수는 19일 경기도 남양주시 에코킹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코킹리그·평일야간4부)에 출전해 4타수 4안타 5타점으로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하울은 12안타를 기록, 만타레이스에게 13대 9로 승리했다.
1회 초, 하울은 한상철과 이순철의 연속 안타에 이어 한정희가 2루타를 친 뒤 김천수가 2점 홈런을 쏘아올리며 선취점 6점을 획득했다.
이어 1회 말, 만타레이스는 최세호와 김정환이 안타와 황해선의 2루타에 힘입어 2점을 만회했다.
하울은 2회 초 김병석의 솔로 홈런과 함께 한정희와 김천수가 각각 2루타와 안타를 기록하며 2점을 추가했다.
이에 맞서 만타레이스는 2회 말 조봉원과 김승식의 연속 안타에 이어 송광우가 안타를 치며 1득점했다.
주도권을 잡은 하울은 3회 초 최준형과 김천수가 안타를 치며 2득점해 점수차를 벌렸다.
스코어 보드. 게임원 제공만타레이스는 4회 말 김갑수와 송광우가 상대 유격수의 실책을 유도하며 2득점해 반격에 나섰다.
이어 5회 말에는 김정환과 김갑수가 각각 2루타와 안타를 치며 1득점해 반전을 꾀했다.
그러나 하울은 6회 초 김천수와 장일형의 연속 안타에 이어 홍부경이 3루타를 치며 3점을 추가해 상대 추격 의지를 꺾었다.
6회 말 마지막 공격에 돌입한 만타레이스는 최재은의 안타에 이어 최세호와 황해선이 연속 2루타를 치며 3득점했지만, 합계 스코어 13대 9로 점수차를 좁히지 못한채 패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