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KeSPA 공인 e스포츠 심판 첫 배출… 3급 심판 25명

e스포츠 심판 자격 부여 및 e스포츠 전문가 양성
20시간 이상의 이론교육 및 현장실습 2회 진행, 최종 시험 통해 25명 자격 부여

KeSPA e스포츠 공인심판 3급 수료 연수 현장. KeSPA 제공

한국e스포츠협회(KeSPA)가 개최한 공인 e스포츠 심판 자격 연수가 마무리되며, 25명이 첫 공인 e스포츠 3급 심판 자격을 얻었다.

KeSPA 공인 e스포츠 심판 자격 연수는 교육을 통해 e스포츠 심판에 전문성 및 자격을 부여하고 e스포츠 전문가 양성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e스포츠 심판은 3급, 2급, 1급으로 나누어 자격을 부여하며, 3급 심판은 아마추어 및 프로암 대회와 비공인 대회의 심판으로 활동할 수 있다.

이번 e스포츠 심판 3급 자격 연수는 면접을 통해 25명의 교육대상자를 선정했으며, 교육생들은 20시간 이상의 이론교육과 현장실습 2회를 거치고 최종 시험까지 통과하며, 모두 e스포츠 심판 3급 자격을 획득했다.

이론 시험은 교육 내용을 바탕으로 심판 e스포츠 심판 이론, 종목별 교육, 심판수행 매뉴얼 및 사례를 비롯해 e스포츠 역사와 산업, 심판의 태도와 리더십, 커뮤니케이션 등이 출제됐다.

KeSPA e스포츠 공인심판 3급 수료 연수 현장. KeSPA 제공

현장 실습 평가는 광주광역시 동구에 위치한 광주e스포츠경기장에서 지난 12일부터 이틀간 진행됐다. 실제 경기 중에 일어날 수 있는 문제점 및 사례로 판정 프로세스 이해도를 측정해 총 100점 만점 중 60점 이상 받은 교육생에 한하여 3급 심판 자격이 주어졌다.

앞으로 KeSPA 공인 e스포츠 3급 심판들은 아마추어 및 프로암 대회의 심판으로 활동하게 되며,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 2021 eK리그 등 협회 주최∙주관 대회에 파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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