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협회장배 중등]도봉중, 두차례 '골대 불운'… 승부차기서 웃은 신림중

신림중 이예준, 공격적 돌파로 공격에 활력 불어넣어
21일, 중등·저학년 8강전 도봉중 상대로 승부차기서 4대 3 승리
경기 초반, 전방 압박으로 기선 제압에 나선 신림중
도봉중, 조한빈·김유종 빠른 스피드 활용해 역습 시도
신림중 이예준, 후반들어 위협적인 돌파 여러 차례 선보여
"4강전에서는 반드시 득점에 성공해 하트 세레머니 선보일 것"

양 팀의 치열한 경기가 펼쳐졌다. 김조휘 기자

신림중학교(신림중) 이예준이 개인 돌파로 팀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 선수는 21일 서울시 양천구 목동운동장에서 열린 경기(서울특별시축구협회장배 축구대회 중등·저학년)에 출전해 도봉중학교(도봉중)을 상대로 동료 선수들과의 삼자패스를 통해 공격적인 드리블 돌파를 선보였다.

신림중은 도봉중과 접전 끝에 전후반 60분 경기를 0대 0으로 마무리했고, 곧바로 승부차기에 돌입해 4대 3으로 승리했다.

경기 초반, 신림중은 강한 전방 압박을 통해 도봉중의 수비를 위협했다.

공격수 박재성과 이윤오가 활발한 움직임을 통해 상대 빌드업을 저지했고, 점차 미드필더까지 라인을 올려 주도권을 가져가기 시작했다.

이에 도봉중은 역습으로 맞불을 놓았다.

전반 4분 측면에서 빠른 스피드로 역습에 나선 조한빈이 문전을 향해 날카로운 크로스를 시도했다. 이후 공격수 박서현이 볼을 받은 뒤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 기회를 만들었으나 아쉽게 골포스트에 맞고 나왔다.

이어 또다시 역습 기회를 맞은 도봉중은 10분 김유종이 공격 2선 중앙으로 쇄도해 수비수 3명을 제치고 시도한 슈팅이 또다시 골포스트를 맞히며 신림중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도봉중의 역습도 만만치 않았다. 김조휘 기자

양 팀은 득점없이 곧바로 후반전에 돌입했다.

신림중은 후반전 교체 투입된 공격수 원태훈을 공격 2선으로 내려 선수들 간의 간격을 좁히고 삼자패스를 통해 수비 뒤 공간 침투를 시도했다.

이때 오른쪽 윙어 이예준은 개인 돌파로 수비수 1~2명을 가볍게 제치며 위협적인 장면을 여러 차례 연출했다.

그러나 도봉중 조한빈과 박서현이 빠른 스피드를 통해 역습을 시도하면서 상대 공격을 저지했고, 위협적인 장면까지 여러 차례 연출하며 팽팽한 경기를 펼쳤다.

양 팀은 후반 종료 직전까지 서로 여러 차례 공격을 주고 받았으나, 득점을 기록하지 못한채 승부차기를 맞이했다.

양 팀의 경기는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장윤우 기자

신림중은 첫번째 키커 안승현이 실축하며 패색이 짙은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신림중 유왕권 골키퍼가 5~6번째 키커의 슈팅을 연속으로 막아내며 승부차기에서 4대 3으로 승리해 4강에 진출했다.

이날 경기에서 신림중은 전후반 60분 동안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지만, 공격적인 드리블 돌파를 여러 차례 선보인 공격수 이예준의 활약이 돋보였다.

이예준은 "팀원들 모두 함께 열심히 뛴 덕분에 승리했다"며 "4강전에서는 반드시 득점해 하트 세레머니를 선보일 것" 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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