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2회 대통령배 KeG 사진. KeSPA 제공 한국e스포츠협회(KeSPA)는 올해 '제13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대통령배 KeG)' 전국 결선이 창원시에서 개최된다고 13일 밝혔다.
대통령배 KeG는 전국 단위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로서 유망주 발굴과 아마추어 e스포츠 저변 확대를 목표로 한다.
정부가 참여하는 전국 단위 대회로 2007년에 시작돼 15년 동안 개최된 전세계 유일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다. 2009년에 대통령배로 승격됐다.
경상남도 창원시는 지난 해 대통령배 KeG 전국 결선 개최지로 선정 됐으나,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대회는 온라인 및 원격으로 변경하고 순연 개최를 결정한 바 있다. 이에 KeSPA와 창원시는 오는 10월에 경상남도 창원시에서 개최키로 결정했다.
이번 대회는 7월 말부터 9월 중순까지 각 지역 본선이 온·오프라인으로 개최돼 각 지역 대표를 선발한다.
선발된 지역 대표들은 창원시에서 10월 9일과 10일 양일간 열리는 전국 결선에 참여해 대통령상과 우승 트로피를 두고 경쟁하게 된다. 올해 대회의 종목, 상금, 세부 일정 등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김영만 KeSPA 협회장은 "올해 대통령배 KeG를 통해 아마추어 e스포츠 선수들이 자신의 실력을 마음껏 선보이고, 한국 아마추어 e스포츠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의 준비를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