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워리어스 김영태는 유독 최도민에게 약한 모습을 보였다. 게임원 제공CR워리어스의 선발투수 김영태가 7이닝 완투승을 기록 했지만, 유독 한 타자에게만은 연속 안타를 맞는 등 위기를 자초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5일 열린 경기(남양주 TQB목요엘리트리그)에서 스톤즈의 최도민 선수는 3점차로 뒤지던 4회 초 CR워리어스의 김영태 투수를 상대로 2점 홈런을 터뜨리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그러나 스톤즈는 나머지 타선이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 5회 초, 김영태에게 1땅볼 2삼진으로 삼자범퇴를 당했다.
스코어 보드. 게임원 제공이어 6회 초, 최도민과 김영태가 또 다시 맞붙었다. 최도민은 김영태를 상대로 또다시 1타점 적시타를 기록해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CR워리어스는 6회 말 타자로 나선 김영태는 최도민을 상대로 3루타를 기록했다. 이어 박재홍의 희생 플라이로 1점을 추가해 다시 우위를 점했다.
7회 초, 김영태는 또 다시 1땅볼 2삼진 삼자범퇴로 호투를 펼쳐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김영태는 7이닝 동안 6피안타 9삼진 4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타선에서는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최도민은 타선에서 3타수 3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했다. 그러나 마운드에서 6이닝 동안 5피안타 6삼진 5실점으로 아쉽게 패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