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체육회, 학폭, 가혹행위 재발 막겠다… '맞춤형 스포츠 인권교육'

오는 12일 스쿼시·승마 선수 대상으로 교육 시작
스포츠계 각종 폭력·인권침해 예방 중점

CI. 인천광역시체육회 제공
인천시체육회가 시청과 함께 본격적인 '맞춤형 스포츠 인권교육'을 실시한다.

지난달 6일 시체육회는 전국 최초로 스포츠인권 전문강사들을 체육회 내에서 자체 위촉했다. 이들은 관내 전문체육선수와 지도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12일 스쿼시와 승마 선수들을 시작으로 26일까지 인천광역시청 직장운동경기부와 인천광역시체육회 운동경기부 종목별로 실시한다.

스포츠인권교육은 지난해 몇몇 종목에서 촉발돼 최근까지 스포츠계의 최대 혁신안인 (성)폭력, 학폭, 가혹행위, 인권침해가 스포츠계에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예방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교육은 군구체육회, 공사공단 실업팀과 관내 대학으로 그 범위를 확대하면서 연말까지 지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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