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체육중 역도부 권대희, 중등부 한국新·금 3

2021 전국 춘계 남녀 역도 경기대회서 최우수상
"감독·코치, 학교 측 세심한 배려 덕분"
장응찬 교장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 아끼지 않을 것"

중등부 한국신기록, 금메달 3개,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한 권대희 선수. 대구체육중학교 제공
대구체육중학교 역도부가 미래 한국 역도를 이끌고 갈 스타 탄생을 예고했다.

지난달 31일부터 6일까지 열린 '2021 전국 춘계 남녀 역도 경기대회'에서 대구체육중학교 역도부 소속 권대희 선수(3학년)가 중등부 한국신기록과 함께 금메달 3개와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했다.

권 선수는 "코로나19로 인해 불안감이 있었지만, 감독·코치님께서 중심을 잘 잡을 수 있도록 도와주셨다"며 "학교 측 세심한 배려도 있어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었다" 라고 밝혔다.

이어 "금메달과 함께 최우수 선수로 선정돼 매우 기쁘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 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장응찬 대구체육중학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훈련에 제약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해낸 권대희 학생이 자랑스럽다"며 "모든 학생들이 마음 놓고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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