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체험]'국대' 트레이닝, 생활체육인도 가능… 바른 운동법은?(영상)

기성용·이청용, 임은지, 양재민 트레이닝→ 3월부터 생활체육인 확대
움직임 가동성, 하지안정성, 경기력 관련 평가 등 측정
엑시온 대표 "체중, 스피드 받아줄 수 있는 몸 만드는 것이 중요"

생활체육인들에게 올바른 운동법을 제시하고자 하는 'XION(엑시온)'. 장윤우 기자

각종 SNS를 통해 운동 정보에 접근하는 사람들이 늘고있다. 그러나 이는 '양날의 검'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왜곡된 정보는 잘못된 운동법으로 이어져 부상과 통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

스포츠 마케팅 기업 '㈜스포티즌'은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고 운동선수들의 재활과 퍼포먼스 향상을 위해 트레이닝 센터 'XION(엑시온)'을 운영하고 있다.

엑시온은 선수들의 동작을 뜻하는 액션(Action)과 역동적이고 날카로운 느낌을 주는 알파벳 'X'의 합성어다.

엑시온은 올해 3월부터 생활체육인들을 대상으로도 트레이닝을 진행하고 있다. 잘못된 습관으로 일상생활 속 통증을 느끼거나 운동 퍼포먼스 향상을 원하는 생활체육인들에게 올바른 운동법을 제시하기 위해서다.

노컷스포츠 취재진이 직접 엑시온을 방문, 트레이닝 체험을 통해 올바른 운동습관을 가지고 있는지 등을 체크해 봤다.

최수치 엑시온 코치가 기자의 '부상방지 관련 평가'와 '경기력 관련 평가'를 진행 중이다. 장윤우 기자

엑시온에는 테니스 국가대표 선수 트레이너 출신 최수지 코치를 비롯해 미국체력관리협회(NSCA) 공인 체력 관리사(CSCS) 자격증을 보유한 스포츠 과학 분야 전문가들이 다수 소속돼 있다.

또 스포츠 과학 분야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홍정기 차의과대학교 스포츠의학대학원장이 자문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각 종목별 특성에 맞춰 체계적인 트레이닝을 제공해 선수들의 재활과 퍼포먼스 향상을 돕고 있다.

기성용·이청용(축구), 임은지(육상, 장대높이뛰기), 양재민(농구) 등 유명 선수들도 엑시온을 찾고 있다.

생활체육인을 위한 트레이닝은 선수들과 유사하게 진행된다. 취재진의 트레이닝을 맡은 최수지 코치는 먼저 '부상 방지 관련 평가'를 위해 '움직임 가동성'과 '하지 안정성'을 측정했다.

일상생활에서 안 좋은 습관은 건강을 해칠 수 있다. 특히 걸을 때 양쪽 다리와 골반의 불균형은 운동 중 부상을 야기한다. 최 코치는 좌, 우 다리의 균형 감각과 유연성 테스트를 통해 취재진의 걷는 습관을 분석했다.

이후 '경기력 관련 평가'를 진행했다. 축구, 농구 등과 같이 역동적이고 방향 전환이 잦은 운동에 필요한 '반사 근력'과 '파워'를 파악하기 위해서다. 운동선수들도 이 모든 과정을 통해 잘못된 습관을 고치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간다.

생활체육인들이 올바른 방법으로 건강하게 운동하길 바라는 심찬구 스포티즌 대표. 장윤우 기자

'스쿼트(Squat)'는 하체 근력을 강화하는 대표적인 운동이다. 그러나 발 앞꿈치가 뜨거나 무게중심이 뒤로 넘어가는 등 잘못된 자세로 운동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운동 효과를 망치며 통증을 유발한다. 취재진도 이날 최 코치에게 스쿼트 자세를 지적 받았다.

스포츠 뿐 아니라 대부분의 움직임 상황에서 힘이 발현되는 부위는 발의 앞쪽이다. 체중이 과도하게 뒤로 가거나 무릎관절을 우세하게 사용하는 등의 잘못된 스쿼트 자세는 인간의 자연스러운 움직임 패턴을 변화시키고, 부상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

심찬구 스포티즌 대표는 "운동을 하다 보면 자신의 체중과 스피드를 이겨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한다. 최소한 이를 받아줄 수 있는 몸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런 동작을 잘할 수 있는 몸을 만들어 부상과 통증을 피해가면 운동할 때 원하는 퍼포먼스를 발휘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이어 "생활체육인들이 올바른 방법으로 건강하게 운동했으면 좋겠다"며 "프로·대표팀 선수들을 트레이닝했던 노하우를 바탕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것" 이라고 밝혔다. 심 대표 또한 농구, 골프 등을 즐기는 생활체육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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