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정상 플루트스트들의 공연 '더 프로페서'. 플루트아트센터 제공 3명의 플루트스트 교수들이 봄 맞이 공연을 펼친다.
이번 공연(The Professor, 더 프로페서)은 플루트아트센터의 일곱번째 리사이틀 시리즈로 윤혜리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교수, 이예린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교수, 조성현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조교수 등 3명이 모여 연주하는 것으로 오는 13일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열린다.
윤 교수는 일찍이 국제 무대에서 한국을 대표로 자리매김한 연주자다. 그는 1992년 세계적 권위의 제네바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3위에 입상해 한국 관악계에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킨바 있다.
이 교수는 관악 부문에서 최초로 순수 국내파 재학생들을 국제 콩쿠르에서 입상시키는 쾌거로 능력을 인정받았다. 현재는 Tli실내악 축제 예술감독 등 폭 넓은 활동을 하고 있다.
조성현 연세대학교 조교수. 플루트아트센터 제공 독일 쾰른 필하모닉의 종신 수석 플루티스트를 역임하고 있는 조성현 조교수는 세계 유수의 국제 콩쿠르를 석권했다.
이예린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플루트아트센터 제공 공연 첫 시작은 이예린 교수의 '고다르의 <세 개의 모음곡>', '타파넬의 <환상곡>'으로 시작한다. 이어서 조성현 교수의 '도플러의< 헝가리 전원 환상곡>'과' 마르티누의 <플루트 소나타>'로 1부가 끝난다.
윤혜리 서울대학교 교수. 플루트아트센터 제공 2부는 윤혜리 교수의 '프로코피에프 플루트 소나타'가 연주되고, 세 명의 연주자의 '텔라만 서곡 다장조'로 공연을 마무리한다.
공연의 음악을 온전히 녹여내기 위해 문재원, 이승원, 김상영 피아니스트가 함께 한다.
한편, 세 명의 교수는 공연이 끝나고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국내 플루트 전공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1대1 공개 레슨인 '마스터 클래스'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