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CK 챌린저스 리그 CI. 한국e스포츠협회 제공한국e스포츠협회는 국내 LOL e스포츠 대회인 LCK 공식 2군 리그 'LCK 챌린저스 리그(LCK Challengers League, LCK CL)'가 출범했다고 2일 밝혔다.
출범 직후 LCK CL의 새로운 엠블럼과 대회 주요 골자가 공개됐다.
LCK CL은 LCK 10개 팀의 2군이 참가하는 정규 리그로, LCK 유망주들이 출전한다.
만 16세 선수부터 로스터 등록이 가능한 LCK CL은 로스터 등록기간과 스플릿 개막, 2라운드, 플레이오프 시작 전 상호 간 로스터 콜업과 샌드다운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선수 활용 전략과 기회의 폭이 넓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회 방식은 LCK와 동일하게 정규리그와 플레이오프로 진행된다.
2라운드 풀 리그 경기를 통해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6강 진출 팀을 결정한다. 정규리그의 1, 2위는 플레이오프 4강에 선착하며, 결승전은 4강에 승리한 2팀이 올라 최종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당분간 비대면 온라인 경기로 진행되며, 개막전은 오는 지난 1월 18일 열렸다.
정규리그는 3월 22일까지 진행된다. 플레이오프는 3월 29일부터 시작된다.
상금은 총 8,000만 원으로 우승팀, 2위, 3위 팀에 각각 수여 된다. 개인 시상 부분은 총 2,000만 원이 배정되어 파이널 MVP, 베스트 코치, ALL-CL 팀에 선정된 라인별 1명의 선수에게 상금이 돌아간다.
아울러 LCK CL은 게임별 시상이 강화돼 라운드 MVP는 100만 원씩 2명, POG(Player of the Game)는 10만 원씩 총 90회 수여 될 예정이다.
LCK CL 중계는 이동진 캐스터, '꼬꼬갓' 고수진, '노페' 정노철, '고릴라' 강범현이 맡으며, LCK 공식 국문 채널에서 전 경기 생방송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