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휠체어 농구 대전 우승을 차지한 서울시청 휠체어농구단. 한국휠체어농구연맹 제공2020 휠체어 농구 대전에서 서울시청 휠체어농구단이 우승을 차지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대한장애인농구협회가 주최하며, 한국휠체어농구연맹이 주관하는 '2020 휠체어 농구 대전' 시상식이 최근 서울 리베라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8월 21일 춘천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개막전을 시작으로 지난해 12월 13일까지 펼쳐졌다.
5개 참가 구단의 치열한 경합 끝에 서울시청 휠체어농구단이 제주특별자치도 휠체어농구단을 꺾고 전년도에 이어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시상식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영상편지를 통해 "휠체어 농구가 더욱 활성화되어 우리 국민들의 마음속에 항상 같이하면서 모두가 즐기는 장애인스포츠로 인식되기를 소망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