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쿼터 10분 소화' KT 박지원의 임팩트 있는 데뷔전

KT 박지원. (사진=KBL 제공)
2순위 루키의 임팩트 있는 데뷔전이었다.

박지원은 11월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2순위로 KT 유니폼을 입었다. 1순위는 고등학생 차민석(삼성)에게 뺏겼지만, 즉시전력감으로 기대를 모았다. KT 서동철 감독도 루키 박지원을 적극 활용하겠다는 복안을 밝혔다.

5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시즌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KT-현대모비스전.

박지원은 20대24로 뒤진 2쿼터 종료 8분6초 전 처음 코트를 밟았다. 첫 공식 기록은 리바운드였다. 27대29로 추격한 2쿼터 종료 5분32초 전 첫 리바운드를 잡았다. 31대29로 앞선 2쿼터 종료 4분23초 전에는 속공 레이업으로 프로 첫 득점도 올렸다. 직접 수비 리바운드를 잡은 뒤 코트를 가로질러 레이업까지 성공했다.

3쿼터 종료 1초 전에는 골밑에서 박준영의 어시스트를 받아 점퍼도 넣었다.

박지원은 4쿼터에도 중용됐다. 박지원은 허훈 대신 공을 운반했고, 과감한 돌파로 득점도 추가했다. 65대62 살얼음 리드 상황에서 숀 롱을 앞에 두고 레이업을 올렸고, 69대64로 앞선 종료 4분56초 전에는 미꾸라지처럼 수비 사이를 파고 들어 2점을 추가했다.

승부를 가르는 결정적인 어시스트도 배달했다. 71대66으로 앞선 종료 3분58초 전, 74대68로 앞선 종료 3분17초 전 연이어 허훈의 3점포를 도왔다. 무엇보다 승부처가 된 4쿼터를 교체 없이 뛰었다.

최종 기록은 8점 3어시스트. 192cm 장신 가드답게 리바운드도 6개를 잡아냈다.

KT는 현대모비스를 86대77로 격파했다. 5연승 행진으로 8승9패 단독 7위로 나섰다. 현대모비스는 8승8패 6위.

LG는 창원실내체육관으로 DB를 불러들여 91대90, 1점 차 승리를 거뒀다. 종료 3초 전 김시래가 결승 자유투를 성공했다. 캐디 라렌(17점), 서민수(13점), 김시래(12점), 정성우, 박병우, 정희재(이상 10점) 등 6명이 두 자리 득점을 올렸다. LG는 7승9패, DB는 4승13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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