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대표 슈터 강이슬, 역대 최연소 3점슛 500개 달성

부천 하나원큐, 부산 원정서 BNK 꺾고 4연패 탈출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원큐의 강이슬 (사진=WKBL 제공)

여자프로농구의 간판 슈터 강이슬이 역대 최연소 정규리그 3점슛 500개 기록을 달성한 날 소속팀 부천 하나원큐는 4연패를 끊었다.

강이슬은 2일 오후 부산 금정 BNK센터에서 열린 KB국민은행 2020-2021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 썸과의 원정경기에서 20득점 12리바운드를 올려 66대61 팀 승리를 견인했다.

강이슬은 8대8 동점이던 1쿼터 막판 3점슛 2개를 연속으로 성공해 정규리그 통산 3점슛 500개 고지를 밟았다.

여자프로농구 역대 최연소 기록이다. 1994년생인 강이슬은 26세7개월의 나이에 3점슛 500개를 달성했다. 종전 최연소 기록은 강아정(청주 KB스타즈)의 27세6개월이었다.

2012-2013시즌 데뷔한 강이슬은 정규리그 통산 3점슛 성공률 38.9%를 기록할 정도로 정교한 슈팅 감각을 자랑한다.

외국인선수가 없는 올 시즌에는 폭발적인 득점력을 발휘하며 하나원큐의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강이슬은 평균 득점(18.1점)과 리바운드(6.1개)에서 한 시즌 개인 최다 기록을 쓰고 있다.

강이슬은 이날 3점슛 3개를 성공해 통산 501개를 기록했다. 여자프로농구 통산 최다 3점슛 부문 12위다. 이 부문 1위는 변연하가 보유한 1014개다.

강이슬은 팽팽한 승부가 이어지던 4쿼터 첫 4분동안 7득점을 몰아치며 하나원큐의 공격을 이끌었다.

하지만 홈팀 BNK의 저력은 만만치 않았다. 구슬과 김진영의 활약에 힘입어 종료 5분여 전 스코어를 58대55로 뒤집었다.

강이슬은 곧바로 반격했다. 연속 4득점을 퍼부어 역전을 이끌었다. 다시 61대61 동점이 된 가운데 4쿼터 막판 신지현의 날카로운 패스를 받은 양인영의 골밑 득점과 강유림의 결정적인 3점슛이 터지면서 하나원큐가 승기를 굳혔다.

양인영은 자신의 개인 한 경기 최다인 21득점을 올리며 활약했다. BNK에서는 구슬이 개인 최다인 27득점을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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