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탁구 수장에 유승민 IOC 위원 '연임 확정'

유승민 IOC 위원이 25일 대한탁구협회장으로 당선돼 협회로부터 당선증을 받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월간 탁구 안성호 기자)
탁구 스타 출신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이 대한탁구협회장 연임에 성공했다.

대한탁구협회는 25일 "제 25대 대한탁구협회 회장에 유승민 IOC 위원이 당선됐다"고 발표했다. 단독 입후보한 유 위원은 전날 대한탁구협회 선거관리위원회 회의를 통해 최종 당선인으로 결정됐다.

협회는 선관위 회의에서 유 위원의 결격 사유를 심사했고, 하자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25일 당선증을 받은 유 위원은 대한체육회 이사회에서 승인을 거쳐 내년 총회부터 2025년 총회까지 협회를 이끈다.

유 위원은 지난해 고(故) 조양호 회장의 별세로 보궐 선거에서 당선돼 5월부터 협회장을 맡았다. 유 회장 당선인은 내년 2월로 미뤄진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단체전)와 도쿄올림픽 등 한국 탁구를 이끈다.

유 당선인은 "고민이 많았지만 지나온 시간도 있는 만큼 피해선 안 된다고 생각했다"면서 "어떤 성과를 내느냐보다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더 큰 과제일지 모른다"고 다소 무거운 소감을 밝혔다. 코로나19로 각종 대회가 취소되는 가운데 한국 탁구 수장을 맡은 상황을 염두에 둔 발언이다.

이어 "2021년 2월 개최를 앞두고 있는 '하나은행 2020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를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해 안전하게 개최될 수 있도록 관계 부처와 긴밀한 협조를 이어나갈 것"이라면서 "코로나19 이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한민국 탁구의 돌파구를 마련하는 등 눈앞에 놓인 현안들을 차근차근 풀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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