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교체 출전으로 분데스리가 공식 데뷔

후반 24분 교체 출전하며 리그 첫선

황희찬은 20일 마인츠05와 2020~2021 독일 분데스리가 1라운드에 후반 교체 출전하며 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황희찬은 리그 데뷔에 앞서 자신의 라이프치히 첫 번째 경기였던 지난 12일 뉘른베르크와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1라운드에서 1골 1도움으로 맹활약했다.(사진=라이프치히 공식 트위터 갈무리)
'황소' 황희찬이 '황소군단'의 일원으로 당당히 독일 분데스리가에 데뷔했다.

황희찬은 20일(한국시간) 독일 라이프치히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마인츠와 2020-2021 독일 분데스리가 1라운드에 후반 교체 출전했다.

지난 12일 뉘른베르크와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1라운드(64강)에 선발 출전해 1골 1도움하며 라이프치히 데뷔전을 화려하게 장식했던 황희찬은 교체 명단에서 분데스리가 데뷔전을 기다렸다.

결국 황희찬은 라이프치히가 3대1로 앞선 후반 24분 후두부에 출혈이 발생한 다니 올모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2018~2019시즌 함부르크로 임대돼 독일 무대를 경험했던 황희찬의 독일 1부리그 데뷔다.

이날 경기에서 황희찬은 홈 팬이 지켜보는 가운데 길지 않은 출전 시간에 활발한 공격 전개를 선보이며 강렬한 인상을 심었다.

라이프치히는 전반 17분 만에 에밀 포르스베리의 페널티킥 선제골로 비교적 쉽게 경기를 풀어갔다. 4분 뒤에는 유수프 포울센의 결승 헤딩골이 터졌다.

2골을 뒤진 채 후반을 시작한 마인츠가 3분 만에 장-필리프 마테타의 만회골로 점수차를 좁혔지만 라이프치히는 3분 뒤 아마두 하이다라가 쐐기골을 꽂고 새 시즌의 리그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한편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9번째 시즌을 맞는 마인츠의 한국인 공격수 지동원은 무릎 부상 탓에 라이프치히전 출전명단에서 제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