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과 해리 케인, 프리미어리그 ‘최초’를 합작하다

손흥민은 20일 사우샘프턴과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개인 최초 단일 경기 4골을 기록하며 활짝 웃었다.(사진=토트넘 공식 트위터 갈무리)
2020년 9월 20일 손흥민과 해리 케인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최초의 역사를 썼다.

손흥민은 20일(한국시간) 영국 사우샘프턴의 세인트 메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샘프턴과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에서 전반 추가시간과 후반 2분, 그리고 후반 19분, 후반 28분에 차례로 골을 터뜨리며 토트넘의 5대2 역전승을 이끌었다.

2015년 여름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손흥민이 기록한 프리미어리그 1호 해트트릭이다. 앞서 손흥민은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지만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이번이 최초의 기록이다.

손흥민은 자신의 프리미어리그 최초의 해트트릭을 뛰어넘어 4골까지 기록했다. 손흥민이 한 경기에서 4골을 기록한 것은 이 경기가 처음이다. 이 모든 골은 해리 케인의 도움에서 시작됐다. 이 둘의 맹활약에 토트넘은 선제골을 내주고도 화끈한 뒤집기에 성공했다.

이 둘의 맹활약은 비단 토트넘의 승리에 그치지 않았다. 프리미어리그 역사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진귀한 기록이 됐다.

축구통계업체 ‘옵타’에 따르면 케인은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단일경기에서 선수 한 명이 다른 동료 한 명에게 4개의 도움을 기록한 최초의 주인공이다. 뿐만 아니라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단일 경기 4도움은 6번째지만 잉글랜드 국적으로는 케인이 역사적인 첫 번째 주인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