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 1R 공동 3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통산 4승을 기록 중인 양희영은 이번 주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 2R에서 공동 3위로 순위를 끌어 올리고 우승 도전 기회를 잡았다.(사진=Getty Images)
양희영(31)이 시즌 첫 승에 도전할 기회를 얻었다.

양희영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컬럼비아 에지워터 컨트리클럽(파72·6467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 2라운드에서 6타를 줄이고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 공동 3위에 올랐다.

버디 7개에 보기 1개를 기록한 양희영은 공동 12위에서 공동 3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고 단독 선두를 꿰찬 멜 리드(잉글랜드)와 격차는 3타다.

LPGA투어 통산 4승을 기록 중인 양희영은 자신의 모든 우승을 아시아에서 열린 대회에서 챙겼다. 2013년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을 시작으로 2015년과 2017년, 2019년에 차례로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연이어 우승했다.

"오늘 샷감도 좋았고 퍼터도 잘떨어지면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 샷도 샷이었지만 퍼팅이 훨씬 잘 됐다"는 양희영은 "지금 샷감이 좋아지고 있고 퍼팅스피드도 잘 맞아가고 있으니 마지막 라운드에 열심히 해보겠다"고 우승에 분명한 욕심을 감추지 않았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했던 해나 그린(호주)이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 단독 2위로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에이미 올슨(미국)이 양희영과 함께 공동 3위다.

지난해 준우승했던 재미교포 노예림이 공동 5위(8언더파 136타), 최운정(30)도 단독 9위(7언더파 137타)로 상위권에서 역전 우승에 도전할 기회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