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티아나 매슬래니, 마블 속 '여성 헐크' 됐다

마블 스튜디오 슈퍼히어로 '쉬헐크' 주인공 낙점
미드 '오펀 블랙' 속 헬레나 역 맡아 에미상 드라마 부문 여우주연상 받아
원조 '헐크' 마크 러팔로 "사촌! 가족이 된 걸 환영해"

마블 스튜디오 슈퍼히어로 '쉬헐크' 주인공 역에 캐스팅된 배우 타티아나 매슬래니. (사진=에미상 홈페이지, 마블 스튜디오 제공)
미드 '오펀 블랙'으로도 잘 알려진 배우 타티아나 매슬래니가 마블 스튜디오의 새 히어로 무비 '쉬 헐크'(She-Hulk) 주연으로 낙점됐다.

지난 17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 등에 따르면 마블 스튜디오는 '쉬헐크' 속 히어로 역으로 타티아나 매슬래니를 확정했다.

디즈니 자사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인 디즈니+(디즈니 플러스)를 통해 선보이게 될 마블 슈퍼히어로 '쉬헐크'의 이름은 제니퍼 월터스로, 원조 헐크인 브루스 배너의 사촌이다. 변호사인 제니퍼는 사고로 인해 브루스에게 수혈을 받고 헐크의 힘을 가지게 된다. '쉬헐크'는 지난 1980년 2월 '새비지 쉬헐크' 1호에 처음 등장했고, 스탠 리와 존 부셰마가 공동 창작했다.

주연을 맡은 타티아나 매슬래니는 BBC 아메리카 '오펀 블랙'에서 1인 다역을 연기해 제68회 에미상 드라마 부문 여우주연상을 받는 등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다.

매슬래니가 '쉬헐크'를 맡는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arvel Cinematic Universe) 속 사촌이자 헐크 역의 마크 러팔로가 환영의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매슬래니의 캐스팅 소식과 함께 "사촌! 가족이 된 걸 환영해"라고 인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