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7타 잃은' 우즈, 5번째 US오픈 컷 탈락

타이거 우즈. (사진=연합뉴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다시 한번 US오픈에서 쓴 잔을 마셨다.

우즈는 19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머매러넥의 윙드풋 골프클럽(파70·7459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이저 대회 US오픈 2라운드에서 7타를 잃고 중간합계 10오버파 컷 탈락했다. 순위는 공동 90위였다.

우즈는 메이저 사냥꾼으로 유명하다. 메이저 대회에서 15승을 거뒀고, US오픈에서도 3번 우승했다. 하지만 최근 성적은 썩 좋지 못하다. 특히 US오픈에서 5번째 컷 탈락을 했는데 그 중 3번이 2015년과 2018년, 그리고 2020년이다.

2라운드 부진이 뼈 아팠다.

우즈는 2라운드에서 버디 2개를 잡았지만, 보기 4개와 더블보기 2개로 7타를 잃었다. 1라운드 성적은 3오버파였다. 이번 US오픈 컷 기준은 6오버파.

언더파를 친 선수가 브라이슨 디섐보(미국),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버바 왓슨(미국) 등 3명에 불과할 정도로 험난한 2라운드였다. 21명이 언더파를 쳤던 1라운드와 달리 윙드풋 골프클럽의 악명이 유감 없이 발휘된 라운드였다.

패트릭 리드(미국)가 4언더파 단독 선두로 나선 가운데 임성재(22)는 5오버파 공동 33위로 2라운드를 마쳤다.

안병훈(29)은 7오버파, 김시우(25)는 9오버파, 강성훈(33)은 20오버파로 컷 탈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