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유바리국제판타스틱영화제, 비대면으로 18일 개막

18~22일까지 비대면 온라인 개최…OTT 훌루 통해 상영작 무료 관람 가능
임형묵 감독의 '조수 웅덩이: 바다의 시작' 초청 상영
두 개 경쟁 부문 섹션에 7편의 한국 작품 초청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모은영 프로그래머·정지욱 영화평론가, 심사위원 위촉

(사진=유바리국제판타스틱영화제 제공)
올해로 제30회를 맞이한 유바리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영화제로 열린다.

제30회 유바리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오는 1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2일까지 비대면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경쟁 섹션의 작품 30여 편과 초청 상영 작품 등 모두 55편의 작품이 상영되며 이들 상영작은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훌루(hulu)를 통해 영화제 기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올해 영화제에는 한국 작품으로 제주영화제 교류작품으로 초청된 임형묵 감독의 '조수 웅덩이: 바다의 시작'이 초청 상영된다.

또한 두 개의 경쟁 부문 섹션에 모두 7편의 작품이 초청됐다. 장편 부문인 판타스틱유바리 경쟁 부문에 민병우 감독의 '몽마르트 파파'가 초청됐으며, 인터내셔널 숏필름 부문에 △이태훈 감독 '판문점 에어컨' △계영호 감독 '우로보로스' △권한슬 감독 '킹 오브 백야드' △김건호 감독 '밤손님' △현명우 감독 '에케 호모, 비홀드 더 맨(Ecce Homo, Behold the Man)' △신서영 감독 '비하인드 더 홀(Behind The Hole)'이 초청됐다.

올해는 시미즈 타케시 감독이 판타스틱유바리 경쟁 부문 심사위원장을, 사사키 히로히사 감독이 인터내셔널 숏필름 부문 심사위원장을 맡았다. 한국에서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모은영 프로그래머와 정지욱 영화평론가 각각 심사위원으로 위촉돼 현재 심사 중이다.

유바리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일본 북부의 폐광촌 유바리시에서 열리는 영화제로, 판타지와 SF영화를 소개하는 아시아 대표 판타스틱 영화제이자 장르 영화제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영화제는 한국의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와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롤 모델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