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치매 어르신 손글씨 새겨진 유니폼 입고 뛴다

k리그1 수원 삼성은 1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포항과 하나원큐 K리그1 21라운드에 치매 어르신이 적은 선수의 이름이 새겨진 특별한 유니폼을 입고 경기한다.(사진=수원 삼성)
수원이 '특별한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에 나선다.

k리그1 수원 삼성은 1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포항과 하나원큐 K리그1 2020 20라운드에 치매 환자와 그 가족을 응원하는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수원은 포항전에 치매 투병 어르신이 직접 쓴 이름이 새겨진 특별한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출전한다. 이 유니폼은 추후 경매를 통해 팬에게 판매하며 수익금 전액은 아름다운재단에 기부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 시즌도 같은 이벤트를 진행하는 수원은 "아름다운재단의 치매가정지원캠페인 ‘이름을 잊어도’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벤트다. 인지능력 재활치료를 하는 치매 어르신이 가장 많이 쓰는 글은 자신과 가족의 이름이라는 점에서 치매 환자와 그 가족들을 응원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