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 PSG 비상…네이마르·디 마리아 징계 가능성

언쟁을 펼치는 네이마르와 알바로 곤잘레스. (사진=연합뉴스)
프랑스 챔피언 파리 생제르맹에 비상이 걸렸다.

파리 생제르맹은 지난 14일(한국시간) 열린 2020-2021시즌 프랑스 리그앙 2라운드에서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에 0대1로 졌다.

파리 생제르맹은 2019-20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진출하면서 다른 팀보다 늦게 시즌을 시작했다. 하지만 챔피언스리그 결승 후 스페인 이비사섬을 다녀온 네이마르, 앙헬 디 마리아, 킬리안 음바페 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결국 1라운드에서 RC 랑스에 0대1로 패했다.

네이마르와 디 마리아가 돌아왔지만, 2라운드도 승점을 따지 못했다. 파리 생제르맹이 득점 없이 개막 2연패를 당한 것은 1978-1979시즌 이후 처음이다.

더 큰 문제는 네이마르와 디 마리아의 결장이 장기화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파리 생제르맹-마르세유전에서 발생한 난투극 때문이다. 네이마르와 알바로 곤잘레스의 언쟁 뒤 레안드로 파레데스, 라이빈 쿠르자와(이상 파리 생제르맹), 조르당 아마비, 다리오 베네데토(이상 마르세유)가 주먹과 발길질을 주고받았다.

파레데스와 베네데토는 경고 누적, 쿠르자와와 아마비는 다이렉트 퇴장이었다.

여기에 VAR을 거쳐 네이마르에게도 레드카드가 주어졌다. 언쟁 과정에서 네이마르가 곤잘레스의 뒤통수를 때려 난투극의 빌미를 제공했기 때문이다.

네이마르는 "인종 차별 발언 때문"이라고 주장했지만, 징계는 피할 수 없다. 인종 차별 발언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곤잘레스는 최대 10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을 수 있다. 하지만 네이마르 역시 뒤통수를 때렸기에 최대 7경기 출장 정지 징계가 가능하다.

경기 후 디 마리아까지 얽혔다.

ESPN에 따르면 난투극 과정에서 디 마리아가 곤잘레스에게 침을 뱉었다. 디 마리아는 코로나19 확진으로 1라운드에 결장한 바 있다. 디 마리아 역시 최대 6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을 수 있다.

난투극에 참여한 파레데스, 쿠르자와 역시 추가 징계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