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GK 김영광, K리그 통산 153경기 '클린 시트'

229경기 김병지 이어 통산 두 번째 기록

K리그1 성남FC 골키퍼 김영광은 지난 12일 상주 원정에서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쳐 K리그 통산 무실점 경기 2위(153경기)로 올라섰다.(사진=성남FC)
골키퍼 김영광(성남)은 매 경기 자신과의 싸움에 나선다.

김영광은 지난 12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상주 상무와 하나원큐 K리그1 2020 20라운드에서 무실점 경기를 치렀다.

올 시즌 자신의 여섯 번째 무실점 경기를 기록한 김영광은 개인 통산 무실점 기록을 153경기로 늘렸다. 이로써 김영광은 최은성(은퇴)을 제치고 K리그 통산 무실점 경기 2위로 올라섰다.

K리그 역사상 김영광보다 무실점 경기를 많이 기록한 선수는 229경기의 김병지가 유일하다. 김영광의 뒤를 최은성(152경기)과 이운재(140경기), 김용대(133경기)가 따르고 있다. 현역 선수 중에는 김영광이 유일하게 상위 5위 이내에 이름을 올렸다.

김영광은 "오랜 시간 응원해준 팬들과 함께 뛰어준 동료들 덕분에 이뤄낼 수 있었던 결과"라며 "기록에 연연하기보다는 장갑을 벗는 그 날까지 하루하루 후회 없이, 안되면 될 때까지 더욱 노력하는 선수가 되겠다. 올 시즌 성남의 목표 달성을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