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도, 토트넘도 개막전 침묵…에버턴에 0-1 패배

손흥민. (사진=연합뉴스)
손흥민(28)과 토트넘 핫스퍼가 개막전에서 웃지 못했다.

토트넘은 1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홈 경기에서 에버턴에 0대1로 패했다.

해리 케인이 원톱으로 섰고, 손흥민은 왼쪽 측면에 자리했다.

손흥민은 초반부터 스피드로 에버턴을 위협했다. 전반 3분 스피드를 활용한 왼쪽 측면 돌파로 슈팅까지 때렸다. 하지만 손흥민의 슈팅은 수비수에 맞은 뒤 다시 손흥민을 맞고 라인 밖으로 나갔다. 전반 26분 델레 알리의 패스를 받아 때린 슈팅도 수비수에 막혔다.

동료들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전반 32분 역습 상황에서는 옆에서 달려든 알리에게 패스를 넘겼다. 알리의 슈팅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전반 39분에는 루카스 모우라의 머리로 향하는 크로스도 올렸다. 모우라의 헤딩은 수비수에 걸렸다.

후반 에버턴의 페이스에 말려들었다.

후반 10분 실점했다. 프리킥 상황에서 솟아오른 도미닉 칼버트-르윈을 막지 못했다. 르윈의 머리를 떠난 공은 토트넘 골문을 통과했다.

토트넘도 추격에 나섰다. 하지만 골이 터지지 않았다. 후반 24분 모우라의 슈팅이 골키퍼에 막혔고, 후반 32분 손흥민의 크로스에 이은 케인의 헤딩은 크로스바를 훌쩍 넘어갔다. 후반 36분 벤 데이비스와 케인의 연속 슈팅도 불발됐다.

한편 토트넘의 조제 무리뉴 감독은 개인 통산 처음으로 개막전 패배를 맛봤다. 앞선 18번의 개막전에서는 11승7무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