쫓아가지 못한 전북, 달아나지 못한 울산

최근 3경기에서 승리가 없는 전북 현대.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전북 현대가 흔들리고 있다.

전북은 12일 광주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2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광주FC와 3대3으로 비겼다. 이로써 전북은 13승3무4패 승점 42점 2위를 유지했다.

최근 부진이 심상치 않다. 선두 울산 현대 뒤를 바짝 추격하던 전북은 8월30일 강원FC전 1대2 패배를 시작으로 3경기 연속(1무2패) 승리가 없다. 지난 5일 성남FC전 0대2 패배에 이어 3연패를 막은 것이 다행이었다.

전반 3분 만에 엄원상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전반 10분 한교원이 동점을 만들고 전반 25분 광주 여름의 자책골 덕분에 경기를 뒤집었지만, 전반 44분 홍준호에게 다시 동점골을 허용했다. 후반 12분 엄원상에게 역전 골을 내준 뒤 후반 18분 구스타보가 어렵게 동점을 만들었다.

울산에게는 달아날 기회가 찾아왔다.

하지만 울산도 달아나지 못했다. 울산은 문수경기장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대구FC와 1대1로 비겼다. 14승5무1패 승점 47점. 2위 전북과 승점 차는 그대로 5점이다. 대구를 잡았다면 승점 7점 차까지 달아날 수 있는 상황이었다.

울산은 후반 1분 대구 김재우의 자책골로 앞섰다. 하지만 후반 16분 세징야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무승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