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피언' 토론토를 정복한 22세 테이텀

제이슨 테이텀(0번). (사진=연합뉴스)
제이슨 테이텀(보스턴 셀틱스)이 토론토 랩터스를 울렸다.

테이텀은 1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어드벤트헬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20시즌 NBA 플레이오프 동부 컨퍼런스 2라운드 7차전에서 29점 12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 보스턴의 92대87 승리를 이끌었다.

보스턴은 4승3패를 기록하며 마이애미 히트가 선착한 동부 컨퍼런스 파이널로 향했다. 카이리 어빙(브루클린 네츠)이 있던 2017-2018시즌 이후 2년 만이다.

테이텀의 활약이 눈부셨다.

테이텀은 29점 12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양 팀 통들어 득점과 리바운드, 어시스트 모두 가장 많이 기록했다. 플레이오프 7차전에서 한 선수가 득점과 리바운드, 어시스트 모두를 가장 많이 기록한 것은 테이텀이 세 번째다. 앞서 1984년 래리 버드, 2018년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가 기록했다.

또 테이텀은 플레이오프에서 통산 20번째 20점 이상 경기를 펼쳤다. 23세 이하 선수가 플레이오프에서 20점 이상 경기를 20번 이상 기록한 것은 테이텀이 다섯 번째다. 코비 브라이언트가 32회, 제임스가 29회, 데릭 로즈(디트로이트 피스톤즈)가 22회를 기록했고, 케빈 듀란트(브루클린)는 테이텀과 타이다.

보스턴이 89대97로 앞선 종료 35.4초 전. 그랜트 윌리엄스가 자유투 2개를 얻어냈지만, 모두 놓쳤다. 토론토가 활짝 웃는 순간 3점 라인 뒤에 있던 테이텀이 날아와 공격 리바운드를 잡았다. 리바운드 과정에서 토론토이 파울. 자유투는 하나만 넣었지만, 토론토의 추격을 뿌리치는 결정적인 리바운드였다.

한편 덴버 너겟츠는 서부 컨퍼런스 2라운드 5차전에서 LA 클리퍼스를 111대105로 꺾고 2승3패를 기록했다. 2쿼터 16점 차까지 뒤졌지만, 역전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