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 퀸' 전인지, ANA 인스퍼레이션 공동 2위 출발

전인지. (사진=연합뉴스)
전인지(26)가 다시 메이저 우승 사냥에 나섰다.

전인지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 미라지의 미션힐스 컨트리클럽(파72·6763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 ANA 인스퍼레이션 1라운드에서 5언더파를 쳤다.

6언더파 단독 선두 넬리 코르다(미국)에 1타 뒤진 공동 2위.

전인지는 '메이저 퀸'이라는 애칭을 앞세워 LPGA 투어 3승 가운데 2승을 메이저 대회에서 거뒀다. 2015년 US여자오픈에서 우승했고, LPGA 투어 첫 해였던 2016년에도 에비앙 챔피언십을 거머쥐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도 9승 중 3승을,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는 2승 모두를 메이저 대회에서 챙겼다.

하지만 2018년 10월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 우승 이후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1년 11개월 만의 우승 도전인 셈이다.

전인지는 시즌 재개 후 꾸준히 LPGA 투어 대회에 출전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을 시작으로 5개 대회에 출전했고, 스코틀랜드 여자오픈과 AIG 여자오픈 공동 7위를 기록했다.

올해 처음 LPGA 투어에 나선 박성현(27)은 3언더파 공동 9위로 1라운드를 시작했다. 이미향(27)과 김세영(27)도 3언더파 공동 9위.

'골프 여제' 박인비(32)는 1오버파 공동 57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