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 골' 벨기에 도쿠…'17세 데뷔' 프랑스 카마빙가

제레미 도쿠. (사진=벨기에 대표팀 트위터)
어린 유망주들이 네이션스리그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지난 7일(한국시간) 열린 20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A 4조 스페인-우크라이나전.

스페인 유망주 안수 파티가 새 기록을 썼다. 전반 33분 A매체 데뷔 골을 터뜨렸다. 17세 331일, 스페인 A매치 최연소 골 기록을 갈아치웠다. 종전 기록은 1925년 후안 에라즈킨이 기록한 18세 344일이었다.

스페인 축구는 안수 파티의 등장에 열광했다. 스페인 문도데포르티보는 "파티가 FC바르셀로나 1군에 정식 등록되면 바이아웃이 4억 유로(약 5600억원)로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9일 네이션스리그에도 유망주들이 등장했다.

제레미 도쿠(벨기에)는 벨기에 브뤼셀 킹 바우도우인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이슬란드와 리그A 2조 2차전에서 4대1로 앞선 후반 40분 A매치 데뷔 골을 터뜨렸다. 벨기에는 5대1 대승을 거뒀다.

18세 104일의 나이, 벨기에 A매치 최연소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1위는 17세 188일의 로멜루 루카쿠, 2위는 18세 90일의 야리 페르스하런이다.

도쿠는 "특별한 밤이었다. 열흘 전 대표팀에 들어왔고, 두 번째 출전 경기에서 골을 넣었다"면서 "루카쿠가 자신감을 가지면 나머지는 알아서 풀릴 거라 말했는데 그렇게 됐다"고 활짝 웃었다.

에두아르도 카마빙가. (사진=프랑스 대표팀 트위터)
에두아르도 카마빙가(프랑스)는 프랑스 생드니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리그A 3조 크로아티아와 2차전에서 후반 18분 은골로 캉테 대신 그라운드를 밟았다.

카마빙가의 A매치 데뷔전이었다. 폴 포그바의 코로나19 확진으로 대체 발탁된 카마빙가의 크로아티아전 기준 나이는 17세 303일. 1914년 이후 프랑스의 최연소 A매치 데뷔 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메리안 위니에스키의 18세 61일. 18세 95일에 데뷔한 킬리안 음바페는 3위로 밀려났다.

카마빙가는 "나보다 나이 많은 선수들과 자주 경기를 했다. 대표팀 데뷔는 내가 어느 정도 성숙했다는 의미"라면서 "다시 대표팀에 소집되고 싶지만, 일단 클럽(스타드 렌)에서 좋은 성적을 내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프랑스는 4대2로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