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전북 떠나 세 번째 해외리그 도전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는 8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한국 국가대표 수비수 김진수와 2년 계약 소식을 발표했다.(사진=알 나스르 공식 트위터 갈무리)
국가대표 수비수 김진수가 중동 무대로 공식 진출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는 8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한국 국가대표 측면 수비수 김진수와 2년 계약을 발표했다.

알 나스르는 계약 기간을 제외하고 구체적인 조건을 공개하지 않았다. 2019년 기준으로 K리그1에서 한국 선수 중 최고 연봉(14억3500만원)을 받았던 김진수의 이적료는 100만 달러(약 12억원), 연봉은 300만 달러(36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포르투갈 출신 후이 비토리아 감독이 이끄는 알 나스르는 올 시즌 K리그1 전북 현대와 계약이 만료되는 김진수를 거액의 이적료를 주고 데려갔다. 김진수는 지난달 23일 상주전을 마치고 알 나스르와 이적에 합의했고, 계약을 공식화하며 세 번째 해외리그 도전을 시작했다.

2012년 알비렉스 니가타(일본)에서 프로에 데뷔한 김진수는 2014년 독일 분데스리가 호펜하임으로 이적해 유럽 무대를 경험했다. 2017년 전북 유니폼을 입고 K리그에 뛰어들었고, 2020년 중동무대에서의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김진수는 알 나스르의 공식 SNS에 소개된 영상에서 "나는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기 위해 떠날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며 "언제나 야심이 있어야 한다. 축구에서는 지속적인 연습이 바로 성공을 위한 출발선이다. 매 순간 올바른 길로 나아가고 항상 그 길에 있기 위해 싸워야 한다"고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각오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