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축구 역사 바꿨다' 17세 안수 파티, 최연소 골

안수 파티. (사진=연합뉴스)
스페인 축구에 새로운 스타가 떴다.

스페인은 7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에스타디오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A 조별리그 4조 2차전에서 우크라이나를 4대0으로 완파했다. 1승1무 승점 4점 4조 선두다.

전반 4분 안수 파티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세르히오 라모스가 마무리했다. 라모스는 전반 30분 머리로 추가 골을 터뜨렸다. 라모스는 A매치 통산 22, 23번째 골을 기록하며 스페인 통산 득점 8위로 올라섰다.

전반 33분 스페인-우크라이나전 주인공이 등장했다.

바로 A매치 데뷔전을 치른 안수 파티 였다. 이미 전반 시작과 동시에 페널티킥을 얻어냈던 안수 파티는 직접 골까지 터뜨렸다. 페널티 박스 부근에서 수비수 한 명을 제쳤고, 감아차기로 골문을 열었다.

안수 파티의 나이는 17세 311일. 스페인 A매치 최연소 골 기록이다. 스페인의 최연소 골 종전 기록은 무려 1925년 후안 에라즈킨의 18세 344일이었다. 안수 파티는 챔피언스리그 최연소 골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안수 파티는 경기 후 "스페인 대표팀에서 처음으로 풀타임을 소화한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면서 "유니폼에 스페인 동료들의 사인을 받아 보관할 것"이라고 활짝 웃었다.

스페인은 후반 40분 또 다른 유망주 페란 토레스의 골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토레스는 2000년생으로, 스페인은 네이션스리그 최초로 2000년 이후 출생 선수 2명이 한 경기에서 동시에 골을 넣은 팀이 됐다.

4조의 독일은 스위스와 1대1로 비겼다.

독일은 2018-2019시즌에 이어 네이션스리그에서 6경기 연속 무승(4무2패)이다. 두 번째 대회를 맞이한 네이션스리그에서 6경기 이상 치르고 1승도 올리지 못한 팀은 독일을 포함해 10개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