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패 설욕한 GS칼텍스, 3연승 인삼공사 잡고 결승으로

GS칼텍스, 준결승에서 인삼공사에 3 대 1 역전승
오는 5일 흥국생명과 결승전

결승전에 진출한 GS칼텍스 선수들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GS칼텍스가 짜릿한 역전승으로 KGC인삼공사를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GS칼텍스는 4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2020 제천·MG새마을금고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준결승전에서 인삼공사에 세트 스코어 3 대 1(21-25 25-19 25-14 25-15)로 승리했다.

지난달 30일 조별리그 1차전에서 인삼공사에 3 대 2로 패한 GS칼텍스는 설욕전 승리와 결승 진출의 기쁨을 동시에 만끽했다.

GS칼텍스는 오는 5일 오후 2시 '무실 세트' 행진 중인 흥국생명과 결승전을 펼친다.

컵대회 3연승을 달리던 인삼공사는 결승전 문턱에서 GS칼텍스에 경기를 내주며 내년을 기약했다.

GS칼텍스 승리의 1등 공신은 용병 메레타 러츠였다. 러츠는 25득점, 공격성공률 50%로 인삼공사 코트를 휘저었다.

인삼공사는 1세트 초반 최은지의 공격과 한송이의 블로킹으로 경기를 안정적으로 풀어갔다. 인삼공사는 세트 후반 공격이 살아난 발렌티나 디우프의 활약으로 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는 디우프와 GS칼텍스 메레타 러츠간 용병 맞대결이 이어졌다. 한 명이 점수를 내면 다른 한 명이 따라붙었다. 러츠가 서브에 실패하면 디우프도 서브에 실패하는 재미난 장면도 나왔다.

조금 더 움직임이 좋았던 것은 러츠였다. GS칼텍스는 8득점에 블로킹 1개를 성공한 러츠의 활약으로 세트를 따내고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이어 기세를 탄 GS칼텍스는 3세트도 쉽게 챙겼다.

4세트는 완벽한 GS칼텍스의 시간이었다. GS칼텍스는 강소휘가 공격 및 서브에서 득점을 뽑아내 6-0을 만들었다.

여기에 인삼공사의 연이은 범실로 12-3까지 격차를 벌렸다. 분위기를 탄 GS칼텍스는 러츠와 함께 유서연, 강소휘가 공격을 나눠가며 승기를 잡았다. 결국 GS칼텍스는 유서연의 마지막 서브에이스로 인삼공사를 물리치고 결승전 진출을 확정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