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키티치, 세비야 이적…흩어지는 바르사 트레블 멤버

이반 라키티치. (사진=세비야 홈페이지)
이반 라키티치가 FC바르셀로나를 떠났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세비야는 1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라키티치가 6년 만에 집으로 돌아온다"고 전했다. 라키티치는 2024년 6월까지 4년 계약을 체결했다. FC바르셀로나에 따르면 이적료는 150만 유로(약 21억3000만원)다. 다만 옵션 900만 유로(약 128억원)이 포함됐다.

리오넬 메시가 이적을 선언한 가운데 메시와 영광을 함께 했던 동료의 첫 이탈이나 다름 없다.

라키티치는 2014년 FC바르셀로나에 입단해 2014-2015시즌 트레블(프리메라리가, 챔피언스리그, 코파 델 레이)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메시의 뒤를 받치며 프리메라리가 4회, 코파 델 레이 4회, 수페르코파 2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회 우승에 힘을 보탰다.

다만 2019-2020시즌 프랭키 더 용과 경쟁에서 밀렸다. 이어 새로 부임한 로날드 쿠만 감독의 구상에서도 제외됐다.

결국 FC바르셀로나 이적 전 4년을 뛴 세비야로 돌아갔다.

라키티치를 시작으로 2014-2015시즌 트레블 주역들이 흩어질 가능성이 크다. 메시는 이적을 공개적으로 선언했고, 루이스 수아레스의 이적도 유력하다.

쿠만 감독은 수아레스에게 전화로 방출 통보를 한 상태다. 이탈리아 매체에 따르면 세리에A 유벤투스가 수아레스 영입에 적극적이다. 파벨 네드베드 부회장이 직접 수아레스에 전화를 걸었고, 큰 틀에서의 합의는 끝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