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와 음주 의혹' 야마시타 토모히사, 활동 잠정 중단

캇툰 카메나시 카즈야도 동석
소속사 "미성년이라는 인식 없었으나, 책임 없는 행동이었다"
야마시타는 연예 활동 중단, 카메나시는 엄중 주의 처분

일본 가수 겸 배우 야마시타 토모히사 (사진=야마시타 토모히사 공식 홈페이지)
미성년자와 술을 마셨다는 의혹을 받는 일본의 유명 가수이자 배우인 야마시타 토모히사가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 이 자리에 동석한 그룹 캇툰의 카메나시 카즈야는 소속사로부터 엄중 주의 처분을 받았다.

두 사람의 소속사 쟈니스 사무소는 17일 공식 홈페이지에 입장을 올려 이같이 밝혔다. 쟈니스 사무소는 "사실 확인 때문에 보고까지 시간이 걸리게 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코로나19 감염 예방 대책에 힘쓰며 보내는 가운데 이런 보도가 이뤄지게 돼 대단히 죄송하다"라고 글을 시작했다.

쟈니스 사무소는 야마시타와 카메나시에게 사실 확인한 결과, 해당 가게는 미성년자가 드나들 수 없는 곳이었고 성인이라는 설명이 사전에 이뤄져 그들이 미성년이라는 인식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음주 여부가 파악되진 않으나 함께 식사한 것은 솔직히 인정한다고 부연했다.

쟈니스 사무소는 "두 사람은 음식점에 미성년자가 있지 않도록 평소부터 의식을 곤두세우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결과가 나온 것에 대해, (미성년자들이) 적극적으로 나이를 속인 것 아니냐고 보고 있다"면서도 "본인 상황에 대한 자각과 책임 없는 행동이었다는 점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두 사람의 의향을 확인한 후 야마시타에게는 일정 기간 연예 활동 자제를, 카메나시에게는 엄중 주의와 서면 반성문을 촉구했다고 알렸다. 쟈니스 사무소는 "탤런트뿐 아니라 (다른 직종) 사원에 대해서도 적절한 지도와 관리에 힘쓰고, 다시 신뢰를 회복할 수 있게 정진해가겠다. 심려와 폐를 끼쳐 거듭 사과드린다"라고 밝혔다.

앞서 일본 주간지 주간문춘은 지난 7일 야마시타 토모히사와 카메나시 카즈야가 지인들과 도쿄의 한 술집에서 술자리를 마련했는데, 이때 미성년자인 17세, 18세 여성이 동석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야마시타 토모히사는 술자리 후 17세 여성과 호텔에 투숙했다고 전했다.

꽃미남 외모와 '야마삐'라는 별명으로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끈 야마시타 토모히사는 쟈니스 주니어로 1990년대 말 연예계에 데뷔했고 보이그룹 '뉴스'로 2011년 10월까지 활동했다.

야마시타 토모히사는 드라마 '스탠드 업!!', '그것은 갑자기 폭풍처럼', '드래곤 사쿠라', '노부타 프로듀스', '쿠로사기', '백호대', '프로포즈 대작전', '코드 블루' 시리즈, '버저 비트: 벼랑 끝의 히어로', '몬스터스', '써머 누드', '긴다이치 코스케 VS 아케치 코고로', '아르제논에게 꽃다발을' 등 다수 작품에서 주연을 맡았고 영화 '쿠로사기', '내일의 죠', '근거리 연애', '해커스 게임'에도 출연했다.

카메나시 카즈야는 그룹 '슈지와 아키라', '캇툰'의 멤버다. 역시 잘생긴 외모로 국내에도 팬이 많은 스타다. 드라마 '고쿠센 2', '김전일 소년 사건부-흡혈귀 전설 살인사건', '노부타 프로듀스', '사프리', '유우키', '단 하나의 사랑', '1파운드의 복음', '신의 물방울', '엽기인걸 스나코', '요괴인간 벰', '세컨드 러브', '파이널 컷', '스트로베리 나이트 사가'와 영화 '조커 게임', '고쿠센 더 무비', '아름다운 별' 등에 출연했다.

일본 가수 겸 배우 카메나시 카즈야 (사진=캇툰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