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오 반데라스, 코로나19 양성 판정 "격리된 채로 생일 맞아"

할리우드에서 활동 중인 영화배우 겸 감독 안토니오 반데라스 (사진=㈜제이앤씨미디어그룹 제공)
할리우드에서 활동 중인 배우 겸 감독 안토니오 반데라스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안토니오 반데라스는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스페인어와 영어로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그는 "모두에게 알린다. 8월 10일 오늘, 코로나19에 양성 반응을 보여 격리된 채로 60번째 생일을 맞게 되었다"라고 썼다.

안토니오 반데라스는 평소보다 조금 더 피곤하긴 하지만 비교적 기분이 좋은 편이라고 알렸다. 그는 의학적 지시에 따를 것이며, 최대한 빨리 회복할 자신이 있다고도 덧붙였다. 이어 "나는 이 고립된 상태를 활용해 읽고, 쓰고, 쉬면서 새로운 60대를 의미 있게 준비하기 위한 계획을 세울 것"이라고 전했다.

1982년 영화배우로 데뷔한 안토니오 반데라스는 '뱀파이어와의 인터뷰', '어쌔신', '데스페라도', '스트레인저', '에비타', '마스크 오브 조로',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멕시코', '프리다', '팜므 파탈', '레전드 오브 조로', '디 아더 맨', '33', '건 샤이'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인기 애니메이션 '슈렉' 시리즈와 '장화신은 고양이 3D'에서 장화 신은 고양이 목소리 연기를 했고 또 다른 애니메이션 '저스틴'과 '스폰지밥 3D'에서도 목소리 연기를 했다.

그동안 제11회 유럽영화상 베스트 유러피안 남우주연상, 제57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균형있는 대화상 등을 받은 안토니오 반데라스는 지난해 영화 '페인 앤 글로리'로 제72회 칸영화제, 제85회 뉴욕비평가협회상, 제23회 할리우드 필름어워즈, 제54회 전미비평가협회상, 제25회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 등 다수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