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운맛 러버' 유이, '전참시'서 매니저와 '형제 케미' 발산

1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배우 유이가 나왔다. (사진='전지적 참견 시점' 캡처)
배우 유이가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해 매니저 허영도 씨와 형제 같은 절친한 모습을 보여줬다.

1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유이가 출연했다. 유이는 "'전참시'가 딱 생기고 저한테 섭외가 왔다. 그때 드라마를 하고 있어서 스케줄이 안 맞았다"라며 이제야 출연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유이는 "우리 영도는 한 번도 시간 약속을 어긴 적이 없다. 7시 픽업이면 6시 40분에 와서 누나 천천히 내려오라고 한다. 제 속마음을 다 얘기할 수 있는 유일한 친구라서 ('전참시' 섭외) 들어왔을 때 바로 하고 싶다고 했다"라고 전했다.

유이와 함께 일한 지 1년 정도 된다는 허영도 매니저는 "애프터스쿨로 봤을 때 엄청 좋아했는데 매니저로서 생각했을 땐 그냥 형 같다. 누나보다는 형 같다. 일단 생각하는 것보다 성격이 너무 털털하고, 말투나 옷차림이 엄청 남자답다"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평소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돌아다니는 걸 즐기는 유이는 이날 '전참시' 촬영을 위해 꾸민 듯 안 꾸민 듯 옷을 갖춰 입고 나와 시선을 끌었다. 출근길 아침 팬들과 소통하기 위해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하는 유이는 맨얼굴로 하려다가 뭐 좀 바르고 하라는 매니저의 말에 간단히 화장하고 라이브를 시작했다. 하지만 방송이 끝나자마자 다시 클렌징 티슈로 벅벅 얼굴을 문질러 패널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유이는 정동진을 배경으로 '실연한 여자' 콘셉트 화보를 찍을 예정이었다. 유이는 "(나랑) 화보 찍는 건 처음인가? 나 화보 찍으면 다르다잉?"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너는 왜 나한테 예쁘다고 안 해줘? '괘안습니다~' 이러잖아. 그게 최고의 칭찬이야?"라고 물었다.

유이는 허영도 매니저가 어느 정도 노출이 있는 화보 촬영장에도 들어와서 결과물이 잘 나왔는지 봐주길 바랐지만, 쑥스러워서 들어가지 않았다는 일화도 공개됐다. 허 매니저는 유이의 털털함에 "제가 형이 있는데 저희 형보다 (유이) 누나가 더 형 같은 사람인 것 같다"라고 밝혔다.

새벽 시간임에도 유이는 지치지 않는 체력으로 신나는 음악을 틀고 따라 부르고 춤을 추었다. 허 매니저는 "진짜 안 지치는 타입이다. 사람이 안 쉬고 계속 막 노래 부르고 막 얘기하고 하니까 좀 주무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이에 유이는 "아버지가 운동을 하셔서 (저도) 어렸을 때부터 운동을 많이 해서 그런지 체력이 좋다"라고 설명했다.

비바람이 부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유이는 다양한 옷을 입고 처연한 분위기의 콘셉트를 잘 마무리했다. '나 혼자 산다'에서도 공개한 적 있는 '매운맛 러버' 기질을 다시 한번 공개했다. 차에 매운맛 소스를 들고 다닐 만큼 매운맛을 좋아하는 유이는 즉석에서 매운 회덮밥을 만들어 스태프들에게 제공했다.

유이는 최근 시네마틱 드라마 'SF8' 시리즈 중 '증강 콩깍지'에서 최시원과 함께 주연을 맡았다. 가까운 미래를 배경으로 기술발전을 통해 완전한 사회를 꿈꾸는 인간들의 이야기 'SF8'은 OTT 서비스 웨이브에서 선공개됐고 오는 14일부터 MBC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전지적 참견 시점'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