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 유해란, 5타 차 선두…2연패 보인다

유해란. (사진=KLPGA 제공)
'루키' 유해란(19)이 2년 연속 우승을 향해 질주했다.

유해란은 1일 제주도 제주시 세인트포 골프&리조트(파72·6500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3라운드에서 7타를 더 줄여 중간합계 19언더파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1라운드부터 3라운드까지 줄곧 선두 자리를 지켰다. 14언더파 단독 2위 이정은(24)과 5타 차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눈앞에 뒀다.

유해란은 디펜딩 챔피언이다. 올해 KLPGA 투어에 데뷔한 루키지만, 지난해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 초청 선수로 참가해 우승을 차지했다.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면 통산 2승째를 거두게 된다.

유해란은 버디만 7개를 잡아내며 추격자들과 격차를 더 벌렸다.

6타를 줄인 이정은이 중간합계 14언더파로 유해란을 추격했고, 임희정(20)은 데일리 베스트 8언더파를 쳐 중간합계 13언더파 공동 3위로 점프했다. 임희정과 함께 장하나(28)가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

김효주(25)와 조아연(20), 지한솔(24), 한진선(23)이 중간합계 12언더파 공동 5위에 자리했고, 배선우(26)와 이보미(32), 최혜진(21)이 중간합계 11언더파 공동 9위로 뒤를 이었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25)은 중간합계 9언더파 공동 15위, '골프여제' 박인비(32)는 8언더파 공동 21위로 3라운드를 마쳤다. 유소연(30)도 중간합계 8언더파로 박인비와 함께 공동 21위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