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허구연 총재 고문, 연천 미라클 방문 격려

KBO 허구연 총재 고문(뒷줄 가운데)이 30일 독립 야구단 연천 미라클을 방문 격려해 기념 촬영을 한 모습.(사진=연천 미라클)
독립 야구단 연천 미라클을 한국야구위원회(KBO) 허구연 총재 고문 겸 MBC 해설위원이 방문해 격려했다.

허 고문은 30일 경기도 연천군 훈련장을 찾아 독립 야구단 경기도 리그 출전을 대비하고 있는 선수단을 찾았다. 연천 미라클은 "허 고문이 단순한 방문이 아니라 훈련 모습을 직접 지켜본 뒤 함께 식사하면서 선수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연천 미라클 김인식 감독, 노찬엽 코치는 허 고문과 면담을 통해 6시즌 동안 구단 운영의 고충을 털어놨다. 이에 허 고문은 국내 독립 야구단의 미래와 팀 운영 방향성을 제시하며 선수단에게는 독립 구단 선수로서 마음가짐과 앞으로 다양한 진로에 대해서 조언했다.

김 감독은 "우리 팀의 어려움을 직접 확인하고 선수들의 재도전 방향을 조언해준 허구연 위원의 방문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연천 미라클은 25명의 선수가 연천군 군남면 선곡 베이스볼 파크에서 훈련 중이며 경기도 리그에서 파주 챌린저스와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후 허 고문은 연천군청으로 이동해 김광철 연천군수를 예방했다. 허 고문은 "벌써 6년째 유일한 지자체의 지원으로 선수들이 훈련하고 재도전의 기회를 마련해준 김광철 연천군수께 정말로 감사를 드린다"면서 "국내 프로야구와 아마야구의 중간 역할을 하는 독립 야구의 메카는 연천이고 앞으로도 선두적인 역할에 지속적인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