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이근호, 'K리그 10번째' 50-50클럽 가입

8월 8일 홈 경기서 시상식

2005년 데뷔 후 K리그와 해외 리그에서 꾸준한 활약을 했던 이근호는 지난 25일 상주 원정에서 자신의 K리그 50번째 도움을 추가하며 K리그 통산 10번째 50(골)-50(도움) 클럽에 가입했다.(사진=울산 현대)
베테랑 공격수 이근호(울산)가 K리그 10번째 50(골)-50(도움) 클럽에 가입했다.

K리그1 울산 현대는 31일 이근호가 소속 선수로는 두 번째로 K리그 50-50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울산은 8월 8일 수원 삼성과 홈 경기에서 이근호의 50-50클럽 가입을 기념하는 시상식을 연다.

이근호는 지난 25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상주 상무와 하나원큐 K리그1 2020 13라운드에서 후반 42분 이동경의 골을 이끄는 패스로 개인 통산 50번째 도움을 기록했다. 상대 페널티 박스 정면에서 공을 잡은 이근호는 넓은 시야로 페널티 박스 오른쪽에 있던 이동경에게 공을 전달해 멋진 감아차기 슛을 이끌었다.

이 도움으로 이근호는 개인 통산 K리그 292경기에서 72골 50도움을 달성했다. K리그 통산 10번째 50-50클럽 가입이며 울산 소속 선수로는 김현석 울산대 감독 이후 두 번째다.

울산은 "이근호는 중요한 순간에 공격포인트를 올리는 유형의 선수일 뿐만 아니라 존재만으로도 팀에 큰 도움이 되는 선수"라며"왕성한 활동량과 K리그에서 300경기 가깝게 소화한 경험에서 나오는 노련한 플레이로 팀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는다"고 평가했다.

이근호는 "골을 넣을 수 있도록 돕고 어려운 패스도 골로 연결해준 동료들 덕분에 이 기록을 달성할 수 있었다. 모든 것이 감사하고 기쁘다"며 "개인적인 기록을 세웠지만 앞으로 목표는 울산에서 우승하는 것이다. 마지막까지 아프지 않고 즐겁게 축구를 하며 팀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