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다큐멘터리 지원"…EIDF2020 인더스트리 개최

파트너십 체결을 통한 피치 및 아카데미 프로그램 규모 확장
선정된 다큐멘터리 작품들은 제작지원금 총 3억 원 상당

(사진=EBS 제공)
제17회 EBS국제다큐영화제(이하 'EIDF2020')가 신진 글로벌 인재 양성과 다큐멘터리 제작 지원에 앞장선다.

기존 EIDF는 '글로벌 피칭 아카데미'와 'KOCCA-EIDF 다큐멘터리 작품 공모 피칭'를 운영해왔다. 그러나 이번 EIDF2020은 다큐멘터리 산업과 제작 활성화를 위한 오픈 플랫폼을 '인더스트리(Industry)'로 명명하고, 국내 다양한 제작지원 기관과의 파트너십을 체결, 제작 단계별로 세분화된 3개의 피치 프로그램과 2개의 아카데미 프로그램으로 그 규모를 확장했다.

더불어 다양한 제작지원 기관과 프로듀서가 만나는 새로운 형태의 이벤트를 통해 실질적인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먼저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주관하는 'KOCCA-EIDF Pitch'는 한국 감독과 프로듀서가 진행하고 있는 기획 개발 단계 혹은 제작 30% 미만 단계의 장편 다큐멘터리를 지원하는 피치 프로그램으로, 총 8편의 작품을 피칭작으로 선정했다.

현대홈쇼핑 후원으로 진행되는 'H!-Docs Pitch'는 EIDF 2020 인더스트리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프로그램으로, 제작 중인 크리에이티브 장편 다큐멘터리를 산업 관계자에게 소개하고, 총 1억 5천만 원의 제작비를 지원하는 피치 프로그램이다.

내년 EIDF에서 상영 및 방영 가능한 한국 프로젝트(K-Project)와 한국 제작자와 협업하여 한국 및 아시아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 국제 공동제작 다큐멘터리(A-Project)를 대상으로 하며, 총 11편이 참여작으로 선정됐다.

'EBS Prime Pitch'는 국내외 경쟁력 있는 TV 다큐멘터리를 커미셔닝하는 프로그램으로, 총 7편이 참여작으로 선정되었다. 피칭을 통해 최종 선발된 4편의 작품에 총 8천만 원 규모의 제작비를 지원하며 2021년 EBS 다큐 프라임에 방영될 예정이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한 '글로벌 피칭 아카데미(Global Pitching Academy)'는 신진 감독과 프로듀서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한국전파진흥협회(RAPA)에서 6주간 국내 교육 및 멘토링을 진행한다. 글로벌 피칭 아카데미를 이수한 수강생들의 프로젝트는 공개 피칭 프로그램인 '영 피치'를 통해 8월 17일에 소개될 예정이다. 우수 3팀에 총 2천만 원의 제작 지원금이 수여되며, 우수 5팀에는 해외 교육의 기회가 제공된다.

신설된 편집 아카데미 '퍼스트 컷 완성(The First Cut)'은 전주국제영화제·SJM 문화재단·EBS국제다큐영화제가 함께 운영, 영화제 플랫폼을 통해 연결되는 트레블링 프로그램(Traveling Program)이다.

지난 5월 전주국제영화제에서 '러프컷 내비게이팅' 프로그램이 운영됐고, 오는 8월에는 EBS국제다큐영화제에서 후속 프로그램인 '퍼스트 컷 완성'이 열릴 예정이다. 4일간 5인의 해외 다큐멘터리 편집자와 5편의 한국 다큐멘터리 팀이 모여 완성도 높은 작품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진행될 이 프로그램은, 8월 19일 ON&OFF Talk로 진행 상황이 공유된다.

8월 17일부터 20일까지 EBS 스페이스 홀에서 열리는 인더스트리에서 현재 제작 중인 다큐멘터리 41편이 소개된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최우수, 우수 작품에는 총 3억 원 상당의 제작지원금이 지원되며, 시상식은 8월 21일 금요일 18시에 진행된다.

코로나19로 인해 EIDF 2020 인더스트리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한 형태로 진행된다. 또한, 피치 및 아카데미 참가자 전원에게 체온계를 사전 배포하여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방역 물품 비치, 방역 관리자 지정 및 교육 통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행사를 진행한다. 모든 이벤트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