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쉘', 성희롱·권력 남용 겪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

(사진=그린나래미디어㈜, 씨나몬㈜홈초이스 제공)
"우리는 단순히 이 여성들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게 아니라, 성희롱과 권력 남용을 겪은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는 것입니다." _그레천 칼슨 역 니콜 키드먼

외화 '밤쉘: 세상을 바꾼 폭탄선언'(감독 제이 로치)이 직장 내 '권력형 성폭력' 문제를 직접적으로 다루며 시의성 있는 주제로 주목받는 가운데, 샤를리즈 테론 니콜 키드먼 마고 로비 세 주연배우가 메시지를 전해왔다.

'밤쉘: 세상을 바꾼 폭탄선언'은 '권력 위의 권력' 미국 최대 방송사를 한방에 무너뜨린 폭탄선언, 그 중심에 선 여자들의 통쾌하고 짜릿한 역전극을 그린다.

영화는 실제 폭스뉴스 사에서 벌어진 '권력형 성폭력' 문제와 이를 고발한 여성들의 이야기를 영화화한 작품으로, 현시점과 맞물려 대중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사진=그린나래미디어㈜, 씨나몬㈜홈초이스 제공)
이번에 공개된 '팀 밤쉘' 메시지 영상은 이 같은 세 주연배우의 목소리를 담아내 눈길을 끈다.

먼저 언론 권력의 제왕이자 폭스뉴스의 회장 로저 에일스(존 리스고)를 성희롱으로 고소하며 직장 내 성폭력을 폭로한 최초의 내부고발자 그레천 칼슨 역의 니콜 키드먼은 '밤쉘: 세상을 바꾼 폭탄선언'에 다음과 같이 이야기했다.

"우리는 단순히 이 여성들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게 아니라, 성희롱과 권력 남용을 겪은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는 것입니다. 그게 어떤 의미이고 세상에서 어떻게 정의하는지 보여주는 거죠. 그리고 누구든 목소리를 내면 들어주고, 믿어줄 거라고 말하고 싶었어요." _니콜 키드먼

(사진=그린나래미디어㈜, 씨나몬㈜홈초이스 제공)
세 주인공 중 유일한 가상 캐릭터로, 폭스뉴스의 야심 찬 뉴페이스 케일라를 연기한 마고 로비는 직장 내 성희롱과 성폭력이 만연한 사회 풍토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여성, 남성, 보수, 진보, 어떤 사람에게나 해당하는 문제이며, 그 복잡함을 함께 파헤치고 논의하며 태도를 바꿔야 해요." _마고 로비

(사진=그린나래미디어㈜, 씨나몬㈜홈초이스 제공)
영화의 제작자이자 폭스뉴스의 간판 앵커 메긴 역으로 열연한 샤를리즈 테론 역시 목소리를 높였다.

"우리는 여성의 평등한 권리와 안전한 작업 환경을 위해 싸울 거예요. 누가 됐든 상관없이 함께 싸울 거죠. 모두가 권리를 찾을 수 있도록요." _샤를리즈 테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