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시즌 앞둔 KOVO, 2020 심판 아카데미 성료

한국배구연맹(KOVO)은 지난 13일부터 열흘 동안 소속 심판과 육성심판 4명을 포함해 총 32명이 참가한 ‘2020 KOVO 심판 아카데미’를 개최했다.(사진(=KOVO)
한국배구연맹(KOVO)은 지난 13일부터 10일간 판정 역량 및 심판 간 소통 강화를 위해 ‘2020 KOVO 심판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연맹 심판진 및 4명의 육성심판을 포함해 총 32명이 참가한 이번 아카데미는 각종 이론 교육들과 실기 테스트를 실시했다.

국제배구연맹(FIVB) 케이스북의 변경사항 및 주요 케이스 스터디와 함께 직접 판정 등에 대한 연구 과제를 발표하고 의견을 나누며 심판 업무에 대한 책임감을 다졌다.

특히 경기 중 판독 신청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인아웃, 터치아웃에 대한 집중교육을 실시했다. 체육관에 고속 카메라를 설치해 대형 스크린을 통해 송출되는 리플레이를 함께 보며 판정 정확도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매년 실시하는 실기 테스트와는 달리 전문 장비 및 체력측정 전문 인력을 동원해 긴 시즌을 치르기 위한 순발력과 지구력도 점검했다.

집중력 향상과 스트레스 관리를 위해 멘탈 케어 전문 강사를 초빙해 명상 등 다양한 심리교육을 진행하며 심판 개개인의 멘탈 코칭을 실시했다. 개인별 성격 유형을 분석하고 이를 통해 경기에 투입된 심판들 간에 원활한 소통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구체적인 소통 방법도 교육했다.

이번 심판아카데미를 총괄한 김영일 KOVO 경기운영본부장은 "올해는 단합 및 소통을 위한 전문교육으로 심판 팀워크를 강화하고 고속카메라 설치, 운영을 통해 터치아웃, 인아웃 등의 심판 판정능력 향상에 주력했다"며 "이를 통해 다가오는 컵대회 및 V-리그의 공정한 판정을 위해 최선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