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외인 계약 완료…더 강력한 외인들이 몰려온다

2020-2021시즌 KBL 외국인 선수 최고 연봉자 숀 롱. (사진=현대모비스 제공)
2020-2021시즌 KBL 무대를 누빌 외국인 선수 계약이 모두 끝났다.

KBL은 20일 "지난 16일 삼성을 끝으로 총 19명(KCC 1명)의 외국인 선수와 계약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19명 가운데 지난 시즌 KBL에서 뛴 선수는 치나누 오누아쿠(DB), 자밀 워니, 닉 미네라스(이상 SK), 캐디 라렌, 리온 윌리엄스(이상 LG) 등 5명이다. 미네라스는 삼성에서 SK로, 윌리엄스는 현대모비스에서 LG로 팀을 옮겼다.

새 얼굴만 14명이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농구가 멈추면서 새 얼굴들의 경력이 한층 화려해졌다. NBA 출신만 7명(총 9명). 특히 제프 위디(오리온), 헨리 심스(전자랜드), 얼 클락(KGC)은 NBA에서도 4시즌 이상 뛴 경험이 있다.

높이도 높아졌다.

프로필 기준으로 평균 신장 205cm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199cm에 비해 6cm나 커졌다. 19명 가운데 17명이 200cm 이상이다. 다만 경력자 5명을 제외한 14명은 프로필상 수치로, 입국 후 신장 측정을 하면 조금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

최장신은 213cm 위디다. 최단신은 196.6cm 윌리엄스. 특히 지난 시즌 조던 하워드(오리온), 섀넌 쇼터(전자랜드) 같은 가드 포지션은 없다. 최고령은 1986년생인 윌리엄스, 최연소는 1997년생인 제시 고반(삼성), 디드릭 로슨(오리온), 타일러 데이비스(KCC)다.

최고 연봉자는 48만 달러에 계약한 숀 롱(현대모비스)이다.

귀화 선수 라건아가 뛰는 KCC는 연봉 총액 42만 달러(나머지 구단 70만 달러)로 두 명의 외국인 선수와 계약(1명 최대 35만 달러, 나머지 구단 1명 최대 50만 달러)할 수 있지만, 데이비스만 계약했다.

한편 외국인 선수들은 8월10일부터 입국이 가능하다. 2주 자가격리를 거친 뒤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