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중호 아진그룹 회장, 비치발리볼연맹 제7대 회장 취임

서중호 아진그룹 회장은 지난 17일 한국비치발리볼연맹 제7대 회장으로 공식 취임했다.(사진=한국비치발리볼연맹)
한국비치발리볼연맹은 지난 17일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호텔 리베라에서 서중호 제7대 회장의 취임식을 열었다.

이날 취임식은 비치발리볼 국가대표팀 감독과 선수, 연맹 관계자, 박기원 전 남자 배구대표팀 감독 등이 참석했다.

서 회장은 취임사에서 "비치발리볼에 대해 아직은 많은 걸 알지 못하지만 하나하나 배워 나가겠다. 무엇이든 제가 할 수 있는 건 확실히 하도록 하겠다"며 "회장으로서 분담금을 내고 그걸 빌미로 폼 잡는 일 절대로 하지 않겠다. 최근 철인3종 선수가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사례처럼 선수단 내 부조리가 절대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중호 회장은 지난 13일 비치발리볼연맹 사무국에서 실시된 대의원 총회에서 제7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날 선거에는 서 회장이 단독으로 입후보했고, 출석 대의원의 만장일치로 당선됐다.

자동차 부품 관련 중견기업인 아진그룹의 회장인 서 회장은 경북테니스협회 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대구시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을 맡고 있다. 계열사인 아진산업은 K리그1 대구FC의 후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비치발리볼연맹은 "재계에서 탄탄한 기반을 갖추고 있고 혁신성과 추진력을 겸비한 인물이 한국 비치발리볼을 이끌어갈 수장이 된 사실에 어느 때보다 기대감이 크다"고 평가했다.